[가죽 서류가방:주문제작]
핸드메이드 브리프케이스 손잡이 만들기
HANDMADE LEATHER BRIEFCASE MAKING HANDLE
미로아르테 가죽공방
공방에오시는 손님들이나 새로온 수강생분들이 진열되어있는
가죽 브리프케이스의 손잡이를 보면
제일 많이 물어보시는게 안에 들어간게 나무냐 하는것입니다.
손잡이를 잡아보면 단단해서 그렇게 생각하 실 수 있지면
안에 들어가는것은 가죽입니다.
가끔은 은면(가죽에 겉면)이 있는 가죽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독고(가죽에 겉면을 깍아내고 남은 부분)를 사용합니다.
독고를 여려곂붙혀서 칼로 깍고 샌딩해서 기본 베이스를 만듭니다. 특별히 주의할 부분은 없고 그저 예쁘고 매끈하게 만든다 생각하고 다듬으면 됩니다.
가끔씩 대패를 이용해서 깍기도 하고요. 기본 베이스에서 원하는 모양으로 또다시 깍아줍니다. 주의할것은 좌우비율을 잘 맞춰줘야합니다. 무엇보다 가죽을 감쌀때 사이즈도 감안해서 다듬어줘야 합니다.
원하는 모양으로 다깍은 후 전체적인 틀에 본딩을 해주면 됩니다.
이 브리프케이스 손잡이는 위 아래 따로 제작하여 그립감을 높혀줬습니다
짜잔 완성된 모습!! 손잡이 단면도 가죽으로 감싸 보았습니다. 많은 서류가방 손잡이를 만들어봤지만 단면을 가죽으로 감싸는건 안에 들어가는 보강재를 좀 더 세심하게 제작해야합니다.
서류가방 손잡이 고정 스트랩도 단면마감없이 감싸봤습니다.
본체와 연결한 모습 최근에 황동부자재 파는곳이 늘어서 좋습니다.
가죽 서류가방 앞장식도 황동 잠금장치 일명 도이치후크로 불리우는 장식입니다.
처음에는 일본 MK PLUS장식으로 제작했는데 ㅠㅠ 가방을 들면 덜컥 열립니다. 급하게 남양주까지 가서 구해온 독일 "LOXX" 황동 잠금장치 이건 다행히 안열리네요.
매번 가죽 브리프케이스를 만들고나면 손잡이 만드는것도 자세히 찍어서
포스팅해야지 생각은 많은데 만들다보면 중간중간 사진찍는걸 깜빡깜빡합니다.
서류가방은 주문상담 후 디자인스케치 - 패턴제작 - 가조립 - 디자인수정 및 패턴수정 - 다시 가조립 - 최종확인 후 제작 이런식으로 다하보니 중간중간 사진찍는것 보다 그 순간에 집중하다 보니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아예 맘 먹고 처음부터 끝가지 제작과정을 정리해봐야겠습니다.
* 미로 아르테 가죽 공방의 모든 제품은
천연재료(베지터블 가죽, 천연 리넨실, 천연마감재)를
사용해서 기계 사용을 최대한 배제하고
디자인부터 패턴, 재단, 바느질, 마감 등
모든 공정이 100% 수작업으로 이루어집니다.
단순하지만 정교함을 추구합니다.
가죽공방 "미로아르테"
주문제작 및 수강문의
TEL : 070-7630-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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